달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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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점점 오르기 시작했다. 모든 품목에서. 배달음식도, 장바구니 물가도 함께 오르는 것이 체감이 된다. 장을 보다가 고메에서 나온 콤비네이션피자와 불고기 피자를 2개를 동시에 살 경우 할일을 했다. 원가격 대비 얼마가 할인이 되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한판에 4~5천원대라면 저렴하다는 생각에 바구 집에 담았다. 고메 피자의 특징은 위에 뿌려진 치즈가 눈꽃치즈라는 것이다. 눈꽃치즈는 치즈가루를 채썬 모습이 아니라 눈꽃모양의 치즈가루가 뿌려져 있는 것이다. 채썬 치즈가 아니라 익혔을 때 더 잘 늘어나는 장점이 있었다. 두께는 일반피자가게에서 먹는 것과 고르곤졸라의 중간정도 되는 두께이다. 두꺼운 편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도 그리 많은 양이라 할 수 없다. 2인용이 적당할 것 같다. 2인용도 많이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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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느끼한 것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만큼은 정말 느끼하면서 쫄깃한 치즈가 듬뿍 올려진 시카고 피자로 호사를 누려보고 싶다. 시카고 피자 하나로 무슨 호사까지 운운해야 하나 싶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나에게 칼로리 높은 시카고 피자는 호사중에 호사다. 365일이 다이어트 중이긴 하지만.... 가격과 양에 비해 상당한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시카고 피자는 가격이 만만하지가 않다. 항상 두 아이와 함께 먹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가성비가 상당히 약하다. 말이 아이지 키로 따지면 남부럽지 않은 체격의 아이들인지라... 마트에서 풀무원 치즈폭포피자를 발견했다. 신제품이라 행사를 했다. 행사가는 정가보다 500원 싼 가격이었다. 행사가 치고는 비교적 적은 할인가였다. 하지만 피자 전문점에서 먹는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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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그 말이 생각났다. 절대 밀당이나 사랑 이야기를 하는 영화가 아닌데도 어긋난 타이밍과 오해. 이 둘은 상당한 연관이 있다. 이야기는 아틀리가 불륜 영상을 보다가 부인에게 들키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것도 예전의 애인과의 불륜 비디오다. 빼박이다.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상황이다. 아틀리는 늙은 부모집으로 쫒겨나고 부모님은 옆집과의 갈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마당에 있는 커다라 나무가 옆집거실을 그늘지게 하니 잘라달라는 요구였다. 쉽게 베어버릴 수 없는 상당히 큰 나무였다. 아틀리네 고양이가 사라지자 이를 의심한 아틀리의 어머니는 옆집의 큰 개를 죽여 박제를 해서 복수를 한다. 결국 그 나무를 지키느라 마당에 자던 아틀리는 옆집 남자가 몰래 전기톱으로 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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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화두는 재테크였다. 재테크는 비단 그 해만의 이슈는 아니지만 2020년은 특히나 더 뜨거웠다. 유래없는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벼락부자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벼락거지는 생소한 말이었다.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상대적으로 자산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열심히 일해서 버는 것은 이제 의미 없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너도 나도 영끌을 해서라도 부동산을 매입하고 정부의 단속과 규제로 더 이상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없게 되자, 주식으로 시선이 쏠리는 상태가 되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나는 잘 모른다. 나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우왕좌왕하다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소위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말을 뒤쫓기 시작했다. 재테크 관련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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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러시아 황실 잔 노모노소프에 꽂히게 되었다. 이 찻잔에 꽂힌 다음부터는 다른 찻잔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황실 잔답게 가격이 비싸다. 찻잔 한세트에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니 나같은 서민이 득템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러다 실수로 깨뜨리기라도 하면 순간에 10만원을 날려버린 꼴이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갖고 싶었다.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쉽게 이가 나가고 깨지는 찻잔을 이 돈을 주고 사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망설이다가 구매했다. 해외배송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했다. 국내에서 파는 사이트도 있었지만 가격 차이가 나서 시간을 돈으로 사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 마냥 기다리기로. 해외배송이라 걱정했다. 만약 찻잔이 이가 나갔거나 파손되어서 도착하면 어떡하지? 다시 반품하게 되면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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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자주 쓰리고 속이 안좋아서 커피를 대신한 차를 찾다가 홍차를 알게 되었다. 홍차는 맛이 없다는 인식때문에 잘 마시지 않았는데 홍차의 효능을 알고서 자주 마셔야겠기에 검색하다가 포트넘 앤 메이슨을 알게 됐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원산지는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것을 영국에서 최종 제조한 것이기에 영국산이다. 인건비가 싼 스리랑카나 다른 나라에서 원재료를 수입해 포트너 앤 메이슨을 브랜드를 입었다고 볼 수 있다. 홍차하면 그래도 영국 아닌가. 기왕이면 홍차의 나라 영국에서 만든 것을 마셔봐야겠다 싶어서 브랜드는 포트넘 앤 메이슨으로 선택 이제 맛만 고르면 된다. 평소 건크랜베리를 좋아하는 나는 홍차도 크랜베리 향이 들어간 것을 골랐다. 틴케이스도 너무 이뻤다. 내가 좋아하는 딱 좋아하는 취향이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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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킨 1주년 기념으로 블레미쉬 커버를 배송비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폭발적인 인기리에 1주년 기념 생일 축하 이벤트를 했다. 운좋게 나도 이번 기회에 그토록 갖고 싶던 블레미쉬 커버를 얻게 되었다. 블레미쉬 커버는 피부에 밀착된 느낌이 뽀송한 느낌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더욱 강하다. 비비크림을 바르고 2차적으로 더 완벽한 커버를 위해 블레미쉬 커버를 다시 한번 덧발라 주면 커버력이 완벽해진다. 케이스가 자석형이라서 여닫기도 편하다. 오히려 더 세련된 느낌이다. 기존에 홈을 파서 홈에 끼우는 탈착보다는 자석 형태가 휠씬 세련됐다. 그리고 미세한 부분도 커버를 할 수 있도록 패드의 한 쪽은 뾰족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눈 밑이나 섬세한 부분에 표현이 더욱 쉽게 디자인 되어 있다. 그리고 리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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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점심을 먹고 나면 아직 퇴근시간이 한참이나 남았는데 항상 허기가 졌다. 빈속에 커피를 먹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속도 보호하고 허기도 채울 겸 보노 컵 스프를 구매했다. 사무실에서 컵에다 커피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간편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보노 스프는 1상자당 3개가 들어 있다. 말그대로 스프타입이라서 하얀 가루가 적당량 들어있다. 사실 식사 대용으로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감이 있었다. 21g *3개 총 칼로리는 300kcal이다. 한봉지당 100kcal이다. 이정도면 칼로리는 적당하다. 너무 과한 것은 아니다. 이제 문제는 맛과 포만감이다. 맛은 음.... 일단 합격이다. 스프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집에서 끓여먹는 스프보다는 약간 물은 느낌이 있다. 그냥 뜨거운 물만 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