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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지기
진짜 촉촉하고 찐득한 브라우니를 먹고 싶었다. 신라명과 리얼 브라우니! 상당한 기대를 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내가 기대한 찐득하고 진한 브라우니는 아니었지만 나름 브라우니의 특성에 상당히 부여하는 구성이었다. 65g에 265K의 양대비 제법 열량이 나가는 간식이었다. 흑설탕과 다크컴파운드, 코코아분말로 브라우니 특유의 어두운 색을 내고, 가공버터로 특유의 부드러움운 맛을 냈다. 씹을 때 윗부분은 약간 바삭거리는 막이 있는 느낌이었다. 브라우니하면 진득한 초코렛맛이 강하기 마련인데 신라명과 리얼 브라우니는 호두조각으로 토핑이 되어 있었다. 견과류가 있으면 더 영양적으로 완성이 되겠지만 난 오직 리얼 브라우니 먹고 싶었기 때문에 호두조각이 있는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직접 만들어 먹..
신라명과 허니버터 카스테라를 처음 먹어 봤다. 파리바게뜨처럼 촉촉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부드럽고 적당한 달달함이 좋았다. 굳이 파리바게뜨 카스테라와 비교를 하자면 신라명과 허니버터 카스테라는 덜 달다. 이 부분은 맘에 든다. 물론 카스테라가 달아야 제맛이지만 너무 달아도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파리바게뜨 카스테라를 먹지 않는다. 당분을 얼마나 넣었는지 손이 끈적일정도이니 말이다. 신라명과 허니버터 카스테라는 덜 단 대신 수분이나 당분이 적은 탓에 약간 퍽퍽한 느낌은 분명 있다. 음료나 커피와 함께 먹어야 한다.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커피 한잔에 신라명과 허니버터 카스테라 한 개를 먹으면 디저트로 적당하다. 개당 35g에 117칼로리이다. 중량이 적어서 그렇게 부담스로운 열량은 아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