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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논술

레오나르도 다빈치_ 호기심이 만든 천재_한국슈타이너

달콤지기 이작가 2023. 9.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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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년 이탈리아의 빈치 마을에서 태어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삼촌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할아버지의 농장에서 흙을 만지고, 나무에 오르고, 온갖 동물을 친구 삼아 놀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내게는 사물을 보는 힘이 생겼어요. 관찰하거나 상상한 것들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어느새 그림을 잘 그린다고 마을에 소문이 났습니다. 아버지는 그림을 제대로 배워보라며 피렌체에 있는 베로키오 선생님께 보냈습니다. 베로키오 선생님은 음악, 철학, 과학, 조각, 그림 등 여러 분야의 예술에 뛰어난 분이었습니다. 베로키오 선생님은 사람의 몸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해 뜰 때와 질 때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꼼꼼하게 관찰해서 정확하게 그려 보라고 하셨습니다. 레오나르도다빈치는 과학, 수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어요.

베로키오 선생님이 <그리스도의 세례>를 그릴때, 나머지 천사와 투명한 물 그림 부분은 다빈치가 완성을 했습니다. 그림을 다 완성했을때 선생님은 더 이상 붓을 잡지 않았습니다. 다빈치의 그림이 선생님의 그림보다 더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다빈치는 피렌체를 떠나 밀라노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여러 건축물을 설계하고 조각품을 만들고 큰 규모의 축제를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스포르차 공작이 자신의 아버지를 기념하기 위해 커다란 말 모양의 동상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다빈치는 말의 움직임을 꼼꼼하게 관찰했어요. 말이 움직일 때에 근육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기 위해 죽은 말을 여러 차례 해부해 보기도 했어요. 말의 모습도 수천 장이 넘게 그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흙을 빚어 수 미터가 넘는 말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형을 본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말이 금방이라도 달려 나갈 것 같아!"

본문중 그리스도의 세례 그림 장면

 스포르차 공작은 또 다른 부탁을 했습니다. 산타 마리아 수도원 식당 벽에 그림을 그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도 잊을 정도로 그림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것이 바로 <최후의 만찬>이랍니다. 그후 전쟁이 일어나 피렌체로 돌아와서 부유한 귀족의 부인인 리자 부인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부탁에 <모나리자>라는 그림을 완성했답니다. 또한 다빈치는 훌륭한 과학자로 불리기도 했어요. 궁금한게 많았고, 또 그것을 직접 알아내고 싶었던 것을 끊임없는 궁리와 연구한 자료를 노트에 잘 적어뒀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해부학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숨을 쉬고 움직이고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고 싶었어요. 뼈와 근육이 움직이는 원리가 궁금해서 한밤중에 시체를 해부한 적도 있답니다. 

유명해진 다빈치는 화가, 건축가, 발명가, 수학자, 천문학자 등으로서 여러가지 일을 했습니다. 피렌체를 다스리던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는 다빈치가 작품을 만들고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주었습니다. 프랑스 왕의 초청으로 프랑스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빈치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마지막 순간까지 호기심으로 공책을 가득 채웠답니다.

본문중 모나리자 그림 장면

사람들은 다빈치를 천재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를 천재로 만든 원동력은 끝없는 호기심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일이 궁금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알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관찰하고 연구했습니다. 사람들은 왜 얼굴이 다 다른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을 때에는 하루 종일 광장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하기도 하고, 괴상하게 생긴 할머니를 쫓아가는 바람에 혼쭐이 난 적도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반짝거리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은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 물음표를 달아보는 것입니다. 왜 번개가 친 뒤에 천둥이 치는 걸까? 물 위에 돌을 던지면 왜 물은 동그란 무늬를 그리며 퍼져 나가는 걸까? 새는 어떻게 하늘에 떠 있는 걸까? 등등 말입니다. 레오나르도다빈치가 위대한 미술작품과 발명품을 만든 것은 주변의 자연과 사물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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