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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지기
6년 전에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써보고 생각보다 약한 흡입력에 무선 청소기에 대한 매력을 잃은지 오래됐다. 그러다 또 무선 청소기를 살 기회가 생겼다. 직장에서 사용할 거라서 물론 내 돈이 아니라 공금으로 말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샀다. 돈은 있으니 이럴때 한번 써보자라는 마음으로 주문했다. 물건이 배송 된 줄도 몰랐다. 정말 총알 배송이었다. 총알배송 말만 들었지. 내가 주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클릭을 하자마자 들고 달려온 듯한 속도였다. 개봉을 하고 하나하나 조립했다. 조립품 하나하나가 개별포장이 되어 있고 바코드가 찍혀 있었다.엘지 정품이라는 뜻이다. 수많은 봉지들을 일일이 걷어내고 조립하여 먼지를 흡입을 해보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흡입력이 좋았고 간편했다. 일단 코드 선이 없으니 이렇게 편..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선물 받으면 주로 원두를 봉지째 사서 매일 아침마다 핸드드립으로 갈아서 먹는 습관이 만들어졌다. 그동안 내가 먹어본 방법 중에 이게 가장 간편하고 가성비 좋은 방법이었다. 생각해보라. 스타벅스 커피를 매일 아침 5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마시는 가성비 말이다. 250g 한봉지를 사면 한 달 넘게 먹으니 거의 5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매일 즐기는 꼴이다. 그래서 기프트콘을 받으면 무조건 원두를 봉지째 사게 된다. 한번은 원두를 봉지째 사서 아예 갈아달라고 해서 선물을 한 적도 있었다. 스타벅스 커피는 매장에서 한 잔, 두 잔 먹는 것으로만 인식하던 지인이 이렇게도 먹을 수 있는 거냐며 나중에는 나를 따라서 본인도 봉지째 사서 먹는다고 했다.스타벅스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는 중간 정도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