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지기
은평구가 금평구가 된다는 그 은평구! GTX A 노선이 지나가는 연신내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학세권, 숲세권을 모두 갖춘 은평구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실거주하기 딱 좋은 아파트. 바로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갈현이편한세상 1단지 아파트입니다. 총 327세대,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지내 조경과 놀이터도 예쁘게 꾸며진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의 장점은 바로 학세권과 숲세권을 모두 갖춘 아파트라는 점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게요. 먼저 학군을 살펴볼게요. 아파트에서 약300m거리에 구산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아이들 걸음으로 도보로 5분 걸리는군요.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장점과 함께 큰 길을 전혀 건너지 않아도 된다는 더 큰 장점이 있죠. 요새 민식이법으로 학교 주변 차량 속도를 통제하고 있지만 구산동..
남과 비교하는 당신은 이미 글쓰기 재능이 있다 (글쓰기 강의) 달콤지기 이작가입니다. 나에게 글쓰기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0년동안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연구하고 지도해 왔는데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긴 시간동안 글쓰기를 지도해왔습니다. 그 긴 기간동안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느낀 최종 결론은 아이들이 ‘글쓰기를 못한다’가 아니라 ‘생각하기를 못한다’입니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인생이 된다는 말이 있죠.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면 말이 되고 글로 표현하면 글쓰기가 됩니다.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근원이 되는 것이 생각이라는 건데요. 보통 사람들은 생각..
2005년에 이사 와서 10년 정도 살았던 나의 고향 같은 동네. 은평구 응암동, 물론 지금도 은평구에 살고 있지만 몇년동안 세종시에 살다가 다시 와보니 완전 달라져 있었다. 다름 아닌 벚꽃길이.... 내가 살던 불광천변은 음악분수, 벚꽃길, 수상 무대( 여기서 공연을 자주 했다.) 산책로, 자전거 길, 징검다리, 라바 분수, 작은 도서관 등등. 아!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지하철 라인- 6호선 라인을 따라서 응암역, 새절역, 증산역을 따라서 불광천이 이어져 있다. 이 불광천을 따라서 가면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한강까지 이어진다는 천혜의 환경이다. 응암역( 더 자세히 말하면 불광천변에 살때는 소중함을 잘 몰랐다) 주변에 살 때는 대단지 아파트가 아니라 주차 시설이 부족해서 불편했던 기억, 불편한게 더 커보이던..
15년된 아파트로 이사왔다. 비교적 관리가 잘된 집이었지만 15년이라는 세월은 무시할 수 없었다. 새 아파트에서 살다가 오래된 아파트에 와보니 이것저것 불편하고 불만족스럽다. 그래서 다들 풀 리모델링을 하는가보다. 그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 나에겐 그만한 여력이 없어서 셀프로 줄눈 시공을 해보기로 했다. 메지를 손쉽게 하는 상품이 있다고 해서 급하게 주문했다. 아트메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혼자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주문했다. 두둥! 생각보다 양은 적어 보였다. 화장실 두개. 현관을 할려고 했는데, 안방 화장실은 항상 물에 젖어 있어서 거실 화장실과 현관만 하기로 했다. 마음이 급했다. 시공을 다 하고 아이와 약속 시간을 지키려면 정신없이 해야 했다. 그래서 시공 전 사진을 못찍었다. 우선 걸쭉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꽃망울 고이 고이 맺었나니~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완님의 시의 일부다. 출근길 정문에 진달래 한 모둠이 피어 있었다. 어제까지도 몰랐다. 오늘 보였다.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진달래꽃이다. 잎사귀 하나 없이 오로지 연분홍 꽃만 피어 있었다. 어쩌면 저렇게 앙상한 가지에 예쁜 꽃이 피는지 신기하다. 진달래도 나처럼 마음이 참 급한가보다. 잎사귀도 나오기 전에 꽃부터 피우니 말이다. 성격 급하기는 사람이나 식물이나 마찬가지다. 먼저 꽃부터 피우고 싶어하니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세상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생기를 잃어버렸다. 그러지 말라고 자연은 말하고 있다. 다시 ..
삶에서 색을 빼버리면 이런 모습일까? 지금 상황이 그렇다. 컬러풀한 세상이지만 흑백영화의 한 장면처럼 멈춰버린 기분이다. 내 마음만 그런걸까. 아닐것이다. 그건 분명하다. 사람들이 활기가 없다. 사람 곁으로 사람이 다가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피하게 된다. 혹여나 버스에서 빈 옆자리에 누가 앉을까 살짝 불안한 마음을 느끼기도 한다. 다행이 승객이 내 옆자리를 스쳐 뒷자리에 가서 앉게 되면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조용히 내쉰다. 웃픈 현실이다. 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행여나 자고 일어난 어린 아이들이 얼굴에 미열이라도 있으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돈을 식비에 지출하고 있다. 더 잘 먹여야 하고, 평소 손도 안 대던 비타민..
코로나 19 전염이 장기화 되면서 3월 23일까지 두차례에 걸쳐서 연기된 유초중고 개학이 또 다시 연기되었다. 4월 6일이다. 어쩌면 이것도 잠정적이다. 전염병의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 이게 마지막 개학 연기이기를 바라고 바랄 뿐이다. 5주 연기된 셈이다. 5주간의 공교육 공백은 나중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는 아직 가늠하기 힘들다. 불안한 심리에 개인 과외와 학원 수업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5주라는 긴 시간동안 쉬게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불경기에 전염병까지 겹쳐서 더 어려운 시국에 교육비가 더 들게 생겼다. 여기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심해지는 것이다. 돈 없는 사람은 교육도 시키기 어렵다. 공교육이 정상화될 때는 그나마 나았는데 공교육 부재인 상황에서는 없는 사람은 ..
코로나 19발 긴급돌봄 3주차에 접어들었다.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경제도 교육도 문화도 어쩌면 정치도. 세계는 펜데믹 선언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가 7, 8월까지 갈 것이라고 했다. 10명이상은 모이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 바람에 미국 증시는 또 무너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 이 속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지금 당장 우리의 삶은 무너져가고 있다. 이제 3월 중순인데....... 7, 8월은 몇십년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슬슬 한계치에 다달해가고 있다. 집에 있는 아이들은 이제 우울증 기질을 보이는 것 같다. 서울로 이사온지 한달도 안돼서 코로나19가 발발한 것이다. 다시 세종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 얘야, 세종도 코로나19가 기습했단다.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