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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상

스타벅스 원두 파이크 플레이스 PIKE PLACE 먹어본 후기

달콤지기 이작가 2023. 6.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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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받으면 원두를 사기 시작했다. 매장에서 내려주는 커피는 1~2잔이면 끝나지만 원두를 사서 직접 내려먹으면 매장에서 사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원두 한 팩씩 사다놓고 점심식사 후에 한 잔씩 먹으면 내 기준으로는 한 달 넘게 먹으니 이거야말로 수지 맞는 일이 아닌가.

스타벅스 원두 파이크 플레이스는 미디엄 로스트로 아라비카 커피 100%이다. 250g 중량의 15,000원에 스타벅스 커피를 매일 먹을 수 있으니 만족도는 최상이다. 미디엄으로 로스팅 된 원두를 그때그때 갈아서 먹으면 더 풍미가 더하겠지만 직장에서는 그럴 수 없으니 아예 핸드드립커피 용도로 매장에서 한 봉지 전체를 갈아서 사온다. 

파이크 플레이스는 너무 스모키하지도 마일드 하지도 않는 매장에서 먹는 아메리카노 맛 그대로 연출할 수 있어서 좋다. 산미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다. 개인적으로 난 너무 스모키한 커피는 피하는 편인데 스타벅스에서 사 먹는 미디엄 로스트 원두는 내 취향에 적당해서 좋다. 원산지는 미국이며 소비기한은 6개월 정도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원두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개봉하고나서는 최대한 빠르게 먹는게 좋다. 매일 매일 책상에서 원두커피향을 느끼며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일도 나에게는 소소한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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