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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상

투썸 플레이스 마카롱 먹어봤더니

달콤지기 이작가 2022. 7. 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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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플레이스 마카롱을 득템했다. 6개짜리 12000원 개당 2천원이다. 가격은 보통이다. 대다수의 마카롱이 2천원대, 뚱카롱이 2500원부터 시작되니 가격은 나름 착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6개들이 선물용이라 정갈하게 상자에 포장이 되어 있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쁨을 느끼는 그런 상자이다. 

뭐니뭐니해도 마카롱은 맛이다. 일단 한 입 먹어보자. 쫄깃하면서 젤리 같은 이 느낌은 뭐지?

일반적으로 내가 알고 있는 마카롱과는 약간 다른 타입이었다. 그동안 내가 먹은 마까롱은 쫄깃한 꼬끄에 크리미한 필링제가 들어 있었는데, 이건 그런 크리미한 느낌과는 완전 다른 젤리 타입이었다. 뭔가 낯설었다. 하얀빛이 크림형태가 아니고 투명한 색상의 젤리였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이 여기서 생각이 났다. 난 어지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타입으로 즐기든 무조건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은 좀 달랐다.

마카롱은 전통적인 크리미한 형태가 나에게 맞았다. 일반 마카롱보다는 몇백원 더 주고 뚱카롱을 즐기는 나로서는 투썸플레이스 마카롱은 내키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예쁘게 포장된, 형형색색의 예쁜 디저트라는 느낌은 받았지만 필링제가 생소해서 일부러 두 번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누가 선물로 준다면 기꺼이 감사하게 받겠다. 

투썸 플레이스 마카롱 중에서 저 갈색, 초코는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크리미한 형태의 필링제가 아니라서 초코의 진하고 쫄깃한 맛을 최대한 살리는 느낌은 들었다. 6개들이 포장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이 없는 가격대라서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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