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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상

포켓몬 빵 구경해보기

달콤지기 이작가 2022. 6. 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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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포켓몬 빵, 나는 아무 궁금증도 관심도 없지만 주변에서 너무 핫하길래. 득템한 아이의 포켓몬빵을 구경해 보기로.

핫하기 때문에 포켓몬 빵 구하기가 힘들다. 빵이 맛있어서가 아니다. 빵 안에 들어있는 씰 때문이다. 이 씰에 어떤 캐릭터가 있느냐에 따라 명운이 갈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몇 만원에서 수십만에 육박하는 웃돈을 주면서 이 씰을 거래한다고 한다. 물론 나는 믿어지지 않는다.

일반 슈퍼에서 파는 빵과 다를바 없다. 제품의 모양과 상태를 보니 먹어보지 않아도 맛이 짐작이 되는 모양새다.

문제의 그 띠부씰이 들어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다. 당장 까서 보고 싶지만 더 아껴두고 싶단다.

여러가지 첨가물이 듬쁙 들어간 빼곡한 설명서다. 각종 첨가물이 한 바닥이다. 우와... 우리가 이런 첨가물 범벅을 먹고 있다니, 새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날 이 빵 안에는 뮤츠 씰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이다. 뮤츠는 닌텐도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너무 소중한 띠부씰이라서 다시 학교에 가져 올 수 없다는 학생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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