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링 튀김 고소하고 바삭하게 만들기

과자류에서 자주 즐겨 먹던 스낵에 양파링이다. 과자로만 즐기던 양파링이 리얼 양파로 양파링 튀김을 만들어봤다. 양파의 특성상 기름을 만나면 양파특유의 깊은 맛이 나면서 더욱 고소하다. 튀겨진 빵가루의 고소한 맛과 익은 양파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평소에 잘 즐기던 튀김류와는 다른 느낌의 양파링 튀김을 맛보았다. 말로만 듣던 양파링을 직접 튀겨보니 어렵지 않으면서 뚝딱 쉽게 맛볼 수 있는 간편 간식이었다.

튀김류는 어려운 음식이고 번거롭다고 생각만 했는데 다 튀기고 난 기름은 빵가루를 체로 걸로 낸 후 남은 기름을 요리에 넣어 먹으니 파기름이 되었다. 이건 생각지도 못한 거였다. 보통 튀기고 난 기름은 버렸는데 양파링 튀김을 하고 난 기름은 버리지 않아도 된다. 일부러 파기름도 만들어서 먹을 판에 양파링 튀김도 만들고 파기름도 얻고 그야말로 1석 2조였다.

동글동글 예쁜 양파링 튀김을 만들어보자.

양파링 튀김 만드는 재료

양파 큰 거 -1개

계란 2개

밀가루

빵가루, 오일

양파링 튀김 만드는 방법

1. 껍질 벗긴 양파를 링 모양이 나오도록 1cm두께로 자른다.

2. 자른 양파에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풀어 계란을 묻힌다.

3. 계란물을 입힌 양파에 빵가루를 입힌다.

4. 빵가루 입은 양파를 예열한 기름에 튀긴다.

5. 앞뒤로 뒤집어 주면서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6. 거름대에 건져 기름이 빠지면 접시에 담는다.

양파는 양파는 신장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함과 동시에 혈전을 분해시켜버린다. 한마디로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시킨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파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한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양파라는 말이다. 양파는 그외 해독작용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하니 값비싼 건강보조식품을 먹을 것이 아니라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양파를 많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양파 특유의 매운 맛에 먹기 거북하다. 그래서 기름에 튀긴 양파는 달콤하고 고소하다. 이렇게 몸에도 좋은 양파링 튀김을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라고 권유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