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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상

트레이더스 모듬순대 수제 순대 맛 (보승식품)

달콤지기 이작가 2020. 8. 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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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에서 모듬 순대를 구매해봤다. 순대는 주로 분식집이나 동네 마트에서 파는 당면 순대만 사먹다가 백순대가 있길래 호기심에 한번 사봤다.

찰순대, 백순대, 야채순대 3가지가 들어있다. 순대 전문점에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다길래 정말 그런지 확인차 또는 호기심 해결차원에서 사봤다. 가격도 저렴했다. 3가지 맛에 7천원대이다.

조리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속 봉지째 끓는 물에 15분정도 가열하는 방법이 있다.

2. 진공포장지를 제거하고 180도로 13분 정도 에어프라이어로 가열하는 방법이 있다.

3. 진공포장지를 약간 개봉하고 전자렌지에 5분간 가열후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

위 세가지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을 택해서 맛있게 조리하면 된다.

나는 1번 방법을 이용했다. 아무래도 수증기에 찌는 것이 가장 맛있는 순대찜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순대 전문점에서도 솥에다 쪄서 제공한다.

쪄먹는 방법,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 방법, 순대국을 끓여 먹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다. 각자 기호와 조리 사정에 맞게 조리하면 된다.

세가지 합쳐서 1.2kg이다. 상당히 많은 양이다. 4인 가족이 먹기 많은 양이어서 2번에 나눠서 먹었다.

찰순대는 말그대로 순대 전문점 느낌과 맛이 났다. 속재료가 분식집에서 먹는 저렴한 당면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찹쌀과 여러가지 재료가 잘 배합되어 있었다. 간도 적절히 되어 있어서 따로 소금은 필요하지 않았다.

백순대는 음~ 뭐랄까. 고급화된 순대 느낌이 났다. 일반적으로 접할 수 없는 순대이기에 먹을 때마다 더 특별한 느낌이 났다.

야채순대는 말그대로 분식집에서 먹는 일반 당면순대였다. 평소 먹던 순대여서 더 익숙하고 맛있게 느껴졌다 .

양이 많아서 두번에 나눠서 3가지를 골고루 쪘다. 큰 접시로 총 2접시가 나온다.  상당히 많은 양이다. 식사대용으로 먹기에도 적당한 양이다. 3가지맛 순대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3가지 다 나름대로 특유의 맛이 있었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가격이다. 1.2kg의 수제 느낌의 순대를 7천원대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가성비가 최고이다. 순대전문점에서 순대 1인분을 주문해보라. 얼마나 저렴한 가격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요새 사람 많은곳에 쇼핑하러 각기가 꺼려진다. 그래서 트레이더스몰에 배송 주문을 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이 된다. 정말 편한 세상이다. 

저렴하고 맛있는 수제 느낌의 순대를 비오는 날 가족들과 맛있게 즐겨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최소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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