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지기

연신내 GTX A 착공에 따른 변화된 현상 본문

문화. 일상

연신내 GTX A 착공에 따른 변화된 현상

달콤지기 이작가 2020. 7. 16. 15:31
728x90

연신내 GTX A 노선이 착공에 들어 갔다. 그동안 GTX A 노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신내 역 주변의 빌라를 비롯한 다세대 주택의 가격이 오름세를 띠었다. 하지만 깜깜이 소식통처럼 언제 착공을 들어갈 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올 초에 연신내 역 주변에 공사를 시작하는 움직임이 보였다. 안전 가림막을 역주변에 설치했다. 말로만 GTX A 노선이 들어온다는 소문을 듣는거랑 눈으로 공사 현장을 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역사 설치로 인하여 주변에 장사하던 매장이 폐업을 한다는 안내문을 붙여 놓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GTX A노선 착공이 현실화되었다.

연신내역 주변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없다.  주로 빌라나 다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또 로데오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상권이 넓게 형성 되어 있다. 연신내 역 주변으로 매매 거래가 활발히 일어난 때가 2월이었다. 그 때가 착공의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보였던 시기였다. 그결과 오래된 빌라도 3~4천이 가격이 올랐다. 아파트 오른 것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오랫동안 거래가 없던 연신내 역 인근 거주자에게 단비같은 소식이었다. 10년동안 내놓은 매물이 안팔리다가 이번 시기에 팔린 물건이 있다는 부동산 업자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거래로 부동산 업자가 점심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계약을 한 시기가 있었으니 그때가 3~4월이었다고 한다.

시중에 풀린 많은 유동자금과 GTX A노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신내역이 부동산 핫플레이가 되었다. 상당히 아쉬운 점은 트리플 역세권인것에 비해서 대단지 아파트가 아직 없다는 것이다. 갈현 1지구 재개발이 추진중에 있으나 그것도 언제 입주를 하게 될 지 아직 기약이 없다.

이런 분위기를 타서 지역주택조합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부동산 업자나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쉽사리 뛰어들었다가는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잘 따져봐야 한다. 8.2대책에 이어 수많은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2020년만해도 벌써 3차례 규제를 발표했다.

갈 곳 잃은 유동자금에 세금 폭탄을 경고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이너스 이자시대에 은행에 무작정 맡겨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연신내역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부동산 가격을 제쳐두고라도 빨리 준공이 되었으면 좋겠다.

연신내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삼성역까지 2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강남까지 1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교통의 혜택을 받이 받지 못한 연신내 은평권에 사는 사람에게는 희소식 중에 희소식이다.

연신내 역에서 삼성까지 10분이면 도착. 이제 강남권으로 직장을 가야하는 직장인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 굳이 힘들게 강남권에 주거지를 구입하지 않아도 10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연신내 역은 입지상으로 상당히 좋은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그동안 발전을 못한 은평권이 GTX A노선으로 인하여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4년 후에 연신내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연신내 역 주변으로 랜드마크가 들어 선다는 말이 있다. 이미 역주변으로 상당한 양의 토지를 업체에서 구매했다는 소식도 부동산 업자를 통해 알게 되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게 아니라 10년이면 연신내 역이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대 된다. 10년 후 연신내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GTX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아직 어느 지역도 GTX가 준공된 곳이 없다. GTX에 대한 효력이 어느 정도 발휘할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니 강남권으로 10분내에 진입이 가능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핑크빛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이 연신내역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