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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정 15년 덕후 이야기 본문

문화. 일상

정관장 홍삼정 15년 덕후 이야기

달콤지기 이작가 2023. 1. 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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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건 먹어야겠고 딱히 큰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게 홍삼이다. 그전에는 몸을 보양하기 위해서는 한약을 떠올렸었다. 몇 번의 한약을 먹어보고 나서 느낀 것은 크게 몸이 좋아지는 것을 모르겠다는 거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 홍삼을 먹기 시작했다. 홍삼중에서 가장 사포닌 함량이 높다는 6년근 홍삼. 정관장 홍삼정을 먹기 시작했다. 벌써 15년 전부터 먹기 시작했다. 눈에 뛰는 활력이나 면역력은 잘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홍삼정은 항상 챙겨 먹었다. 

내가 홍삼정을 챙겨 먹는 이유는 일단 너무 유명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도 비싸다.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겠지만 품질 보증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다른 제품에 비해서 농도가 높다. 다른 제품은 항상 홍삼에 다른 대추나 한약제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정관장 홍삼정은 100% 6년근 홍삼이다. 그래서 믿고 먹는 것이다. 그리고 꾸덕한 농도가 먹으면 왠지 더 농축되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약효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믿음도 상당히 중요하다. 사람은 기분에 살고 기분에 죽는 종족이다. 기분이 좋으면 더 비싸도 살수도 있고, 기분이 나쁘면 아무리 좋아도 안 사버리는 경우도 있다. 인생이 그렇다. 사람에 따라서 큰 돈을 쓰고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10짜리 한장도 쓰는게 아까운 경우도 있지 않은가. 물건도 마찬가지다. 물건에 대한 무한 신뢰가 있으면 실제보다 더 약효를 발휘할 수 있다. 그렇다고 내가 정관장 홍삼정에 무한 신뢰를 한다는 건 아니다. 말이 그렇다는 거다.

정관장 홍삼점은 6년근 홍삼 농축액 100%다. 동봉된 티스푼으로 한 스푼씩 떠서 먹어도 되고, 따뜻한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난 겨울이면 보온병에 정관장 홍삼정 한 스푼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닌다. 홍삼정을 먹어서도 몸이 보양이 되지만 따뜻한 물을 먹으니 추위를 더 이기는 기분이다. 난 남들에 비해 유난히 추위를 타는 편이다. 

홍삼의 효능은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기능식품이다. 

우리집 냉장고에 항상 자리하고 있는 홍삼정은 우리집 건강 지킴이다. 실제로 건강을 지키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난 그렇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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