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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논술

샤넬_혁명을 입는다_한국슈타이너

달콤지기 이작가 2022. 12. 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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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하나쯤 가지고 싶은 가방과 옷이 있습니다. 바로 샤넬입니다. 물론 저는 가방이든 옷이든 샤넬 브랜드는 하나도 없습니다. 안사는건지 못사는건지 모르지만 일단 저랑은 상관이 없는 브랜드입니다. 샤넬이라는 브랜드는 디자이너 이름을 따온것입니다. 외국의 대다수의 브랜드가 그렇듯이 이름이 곧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광하는 브랜드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프랑스에서 태어난 샤넬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그 후 의상실에서 일하면서 가수로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27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이름을 건 모자가게를 차립니다. 5년 후에는 의상분야까지 확장합니다. 또 5년후에는 샤넬 No5라는 향수까지 만들어 유행을 시킵니다. 샤넬의 인생은 5년 단위로 성장을 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상당히 빠른 성장이죠. 또 5년후 리틀 블랙 드레스를 만들어 유행을 시킵니다. 저도 검은색 옷을 상당히 즐겨 입는데요. 그 당시만해도 검은색은 상복으로나 입는 옷으로 치부를 하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어떻습니까? 검은색은 완전 패션의 상징이고 모두가 즐겨 입는 색이 되었습니다. 모두 샤넬의 시도 덕분이죠. 그 당시 검은색 드레스는 거의 파격이었습니다. 검은색의 가장 큰 장점이 뭔가요? 맞아요. 날씬해 본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즐겨 입는 색깔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5년 단위로 성장하는 샤넬이 부럽기만 합니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이름을 건 모자가게를 낸다는 것도 대단하며 지속적으로 도전을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은 더욱 부럽기만 합니다. 그러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향수가게와 장신구 가게만 빼고 전부 정리를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71세의 나이에 다시 가게를 시작하고 패션쇼도 열었어요. 보통 이 나이면 하던 일도 진작에 접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그 시절은 더 그랬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샤넬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샤넬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었습니다. 

샤넬은 남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관습과 유행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자신이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고 선도한 것이죠. 패션계의 선구자인 셈이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한 그것이 새로운 패션의 혁명을 만든 것입니다. 100년 전만 하더라도 여성들의 의상은 바닥까지 늘어진 치마에 엉덩이는 부풀리고 허리는 꽉 조이는 옷이 아름답다고 여기던 때였습니다. 어쩌면 샤넬이 아니었다면 여성들은 그 불편한 의상-치렁치렁 장식하고 부풀린 긴 치마-을 더 상당히 오랫동안 입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동양에도 상당히 영향을 줬을 것입니다. 샤넬이 디자인한 새롭고 파격적인 옷들은 오늘날의 여성 정장의 시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편하고 활동적이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한 옷이죠. 샤넬이 왜 샤넬일까요. 항상 새로운 것을 먼저 시도하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한 덕분입니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 남들이 할 수 없는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남 따라서 하는 유행을 그만 접고 여러분만의 생각으로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남들과 다르다는 시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샤넬처럼 말입니다. 불편한 시선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꾼 사람이 바로 샤넬입니다. 저도 가끔 샤넬 가방과 옷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부러움의 시선으로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샤넬 향수라도 하나 선물 받아보십시오. 그 감동과 즐거움이 상당히 오래갑니다. 꽤 괜찮은 기분입니다. 왜 그럴까요? 샤넬이라서 그런 겁니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생각을 특별함으로 바꾸는 어찌보면 사소한 일련의 행동들이 수백년 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겁니다. 대단하지 않아요.  남들과 다른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력! 이것이 성공의 원천이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해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실행력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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