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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상

풀무원 크로엣지피자 미트칠리 토마토

달콤지기 이작가 2022. 9.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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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에서 또 새로운 피자가 나왔다. 풀무원은 항상 새로운 피자를 출시하는 것 같다. 풀무원에서 나온 피자를 모두 먹어봤지만 풀무원 피자의 특징은 도우를 엣지를 준다는 것이다. 이번 크로엣지피자도 도우에 신경을 썼다. 일반 밀가루 반죽 도우가 아닌 도우 가장자리가 크로와상이다. 크로와상의 밋밋하기만 하던 크로와상의 변신은 무한하다.

크로플에 이어 이제 피자 도우도 크로와상이다. 훨씬 고급지고 맛있다. 바삭거리면서 부서지는 크로와상 특유의 도우는 일반 피자와 비교를 거부한다. 달달한듯하면서도 담백한듯한 그러면서 바스러지는 바삭거림. 이건 일반적인 피자와는 완전 다른 버전이다. 크로와상과 피자의 조합. 크로와상 자체로도 하나의 완성품인데 여기에 치즈와 피자토핑이라니...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한 입 베어 물면 저절로 음~ 소리가 나올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바삭한 식감과 맛은 보장이다. 한 가지 단점은 크로와상이라서 바닥이 가루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깔끔하게 먹기가 여간해서는 힘들다. 그리고 일반적인 라지 사이즈 피자보다는 작다. 양보다는 맛으로 승부하는건가? 맛있는건 확실하다. 하지만 양은 상당히 아쉽다.

미트칠리 토마토는 소시지? 햄? 이게 상당히 크게 슬라이스 되어 있다. 사진에 보다시피 피자토핑을 가득 채웠다. 어떤 부분에서는 양을 듬뿍, 어떤 부분에서는 양이 조금 아쉬운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제 일반 밀가루 반죽 도우를 거부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도 이게 좋다. 바스러지는 바삭거림. 바스락바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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