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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 9 Block 까페에서 라떼와 맛있는 빵으로 후식타임 본문

문화. 일상

서오릉 9 Block 까페에서 라떼와 맛있는 빵으로 후식타임

달콤지기 이작가 2021. 3. 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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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해물찜을 배불리 먹고 커피를 마시러 고고!

서오릉에 생각보다 까페가 몇개 없다. 아니면 많이 있는데 내가 못찾는 걸 수도 있다. 서오릉은 주로 식사할 곳은 많은데 식사후에 먹을만한 까페는 별로 없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9 block에 갔다. 나인블럭은 서오릉을 지나다니면서 자주 눈여겨 보던 곳이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하던 차에 드뎌 가게 되었다. 넓은 부지와 2층까지 연결된 단독까페였다. 밖에서도 분위기 있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다. 미세먼지 때문에 우린 안쪽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아메리카노 2잔과 라떼 1잔, 그리고 샌드위치와 바나나와 초코를 섞어서 만든 빵.(이름이 잘 생각이 안난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이지만 온김에 빵도 맛봐야해서 배부르지만 억지로 빵도 시켰다. 아낌없이 배푸는 친구덕에 점심도 맛나게 얻어 먹고, 빵도 맛봤다. 커피는 다른 친구가 사고... 에공! 나는 빈대가 되어 버렸네. 다음 기회에 내가 밥을 사야겠다.

널찍한 홀에 분위기 있게 꾸며진 실내 인테리어.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넓은 주차공간이다. 요즘은 주차 공간이 넓지 않으면 외식하러 가거나 차를 마시러 나갈 기분이 안난다. 이른 점심 시간이었지만 손님이 많았다. 주차 공간이 넓은 편인데도 주차된 차가 상당히 많았다.

내가 마신 차는 까페라떼. 응 상당히 진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커피는 진한 것은 별로 안좋아하는 데 이건 상당히 진했다. 샷을 많이 추가한 듯한 느낌이었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아할 맛이었다. 빵도 두가지나 시켰지만 너무 점심을 많이 먹고 온 탓에 거의 손도 대지 않았다. 따뜻하게 데워온 빵은 맛있어 보였다. 그런데 가격은 상당했다. 한개에 거의 5천원꼴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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