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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첫 임금 온조-독서논술- 초등저학년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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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첫 임금 온조-독서논술- 초등저학년편

달콤지기 이작가 2019. 3.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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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인 새학기다. 아이들 이름도 외워야 하고 규칙을 지키도록 계속 주입 시켜야 특히 저학년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을 괴롭힌다. 그걸 못하게 하는것도 힘든 일이다. 왜 남자들은 어른이나 애나 여자들을 귀찮게 하는 것일까. 방금도 여자 아이가 울었다. 돼지라고 놀렸다고 한다. 아주 마른 여자아이다. 생각나는대로 내뱉어서 아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사과하고 사과 받아주고 오늘 하루도 그런 나날의 연속이 될 것이다.

 

백제의 첫 임금 온조

 

 

주몽은 자신을 해치려는 부여의 왕자, 대소왕자 무리를 피해서 졸본땅으로 왔다. 졸본 왕은 주몽을 사위로 삼았다. 왕이 죽자 주몽은 스스로 왕이 되어 나라 이름음 '고구려'라고 지었다. 그가 바로 한국을 빛낸 100인에 나오는 고구려 세운 동명왕이다.

주몽은 졸본땅에서 두 아들을 두었다. 물론 그 전에 예씨부인과 결혼하여 북부여 땅에서도 아들을 두었다. 그 아들이 유리왕이다.

하지만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목숨 보전을 위해 졸본으로 피신을 한 것이다. 문제는 거기서 또 결혼하여 비류와, 온조라는 두 아들을 두게 된 것이다.  주몽의 실질적인 장남인 유리가 부러진 칼 조각을 가지고 아버지를 찾으러 오자, 정녕 내 아들이 맞구나 하면서 유리를 태자로 삼았다.

배다른 형제가 왕의 자리에 앉게 될 위기를 맞은 것이다. 비류와 온조는 앞날을 걱정하여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섰다.

믿을만한 신하를 데리고 비류와 온조는 길을 떠났다. 물론 두 왕자들을 따르던 백성들도 그 뒤를 따랐다.

비류와 온조는 남쪽으로 내려갔다. 비류는 바다가 좋아서 바닷가쪽으로 가자고 했다. 온조는 비옥한 토지가 있는 곳을 원했다. 둘의 입장 차이는 확고했다. 따라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길로 가게 되었다.

온조는 하남을 택했다. 하남은 한강을 끼고 있고 동쪽에 산이 있었다. 게다가 서쪽에는 큰 바다가 있어 도읍으로 정하기 좋았다.

비류는 탁 트인 바닷가로 갔다. 다들 비류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온조는 열 명의 신하를 데리고 하남으로 갔다. 비류는 소원대로 바닷가인 미추홀로 갔다. 미추홀이 지금의 인천이다.

원조는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 이름을 '십제'라고 했다.

땅이 기름지니 살기 좋았고 백성들도 만족했다.

 

반편 미추홀로 간 비류 일행은 울상이 되었다. 물이 너무 짜고 마실 수 없고 씨가 썩어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다. 고기를 잡으러 나감 사람은 풍랑을 만나 목숨을 잃었다.  이제 슬슬 후회와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비류를 따라 온 것을 후회하며 급기야는 비류를 원망하기까지 했다. 설상가상으로 온조네 나라는 비옥한 토지에 농사도 잘 되고 짐승도 잘 키울 수 있는 요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들 온조네로 이사 가고 싶어 했다.  비류를 절망에 빠졌다. 내가 백성들이 괜히 데려와 고생시키는구나 하면서 온조를 찾아가게 된다.

듣던대로 온조가 사는 하남 땅은 푸른 들판과 평화로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비류는 절망감에  괴로워하다가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다. 스트레스가 사람 잡는 것이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하지 않은가. 여기서 비류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극심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비류가 죽자 백성들은 온조를 찾아갔다. 온조는 미추홀의 백성들도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나라 이름도 '십제'에서 '벡제'로 고쳤다. 온백성이 따랐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온조왕은 백제의 첫 왕으로 46년동안 나라를 다스리며 땅을 넓혔다.

온조 활동지를 한번 올려봐야겠다. 아이들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활동지 작성한는 거다. 하지만 확인학습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시험이 있고 확인 평가를 간간히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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