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지기

미니 맥주 카스 250ml 구매 후기 본문

문화. 일상

미니 맥주 카스 250ml 구매 후기

달콤지기 이작가 2020. 9. 28. 15:00
728x90

주량이 많지 않은 나는 항상 캔 맥주를 마실때 드는 생각이 있었다. 왜 맥주는 200ml가 없을까. 380ml짜리 맥주를 한번도 다 먹은 적이 없었다. 절반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결국 버리게 된다. 모든 사람이 주량이 센 것은 아니다. 주량이 많지 않다고 해서 아예 맥주를 마시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주량은 적지만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고 싶을 때는 자주 있다. 그럴때마다 캔맥주 하나 다 먹지도 못하는데 하면서 참을 때가 많았다. 대형 마트에 갔다가 캔맥주 미니를 발견했다.

 

완전 심봤다. 맥주가 미니로 나오고 있었다. 250ml다. 내가 항상 원했던 사이즈이다. 미니 맥주를 원하는 사람이 나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나처럼 주량이 적은 사람들이 소량으로 즐길 수 있는 맥주가 나왔다는 것은 수요가 있다는 뜻이다.

미니 맥주는 동네 슈퍼에는 없다. 트레이더스에 간 김에 10개들이 2박스를 사왔다. 이제 한동안 맥주 걱정없이 실컷 소량으로 즐기게 되었다.

카스프레시, 알코올 45%, 용량 250ml이다. 품질유지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 아직 기간은 충분하다. 원재료인 맥아는 전부 외국산이다. 호주, 캐나다. 독일 등.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금지라고 똬악 쓰여있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증, 기억력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 문구가 있다.

이렇게 미니 캔맥주가 있어서 아까운 마음에 커다란 맥주를 억지로 마실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제 소포장 다품종 시대이다. 이렇게 1인용 소포장 맥주가 있어서 나에겐 너무 좋다. 비용도 절약하게 되고 과음을 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할 수 있으니 1석 2조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