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지기

거품기,오펠 핸드믹서 사용후기 본문

문화. 일상

거품기,오펠 핸드믹서 사용후기

달콤지기 이작가 2020. 6. 2. 14:02
728x90

코로나19로 집에 칩거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니 전부가 되어버렸다. 아이들 간식도 집에서 만들어 주려고 거품기를 샀다.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고 가급적이면 저렴하게 사려고 검색했다. 해외구매를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건데 문제는 제품의 성능과 배송 기간이었다. 중국에서 직배송하는 것은 언제 도착할지 모른다. 그냥 잊어버리고 있어야 한다. 오래 기다리더라도 제품 성능만 좋으면 상관이 없는데 문제는 제품의 성능이 안좋다는 평이 있어서 그냥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다. 오펠 핸드믹서다. 처음 들어보는 제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중국에서 배송되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샀다. 빨리 제품을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오펠 핸드믹서는 구매한지 3-4일만에 받아 볼 수 있었다. 와플 믹서에 계란을 풀고 오펠 핸드믹서로 믹스를 했다. 편하다. 그전에는 거품기로 손으로 돌렸는데 이것은 버튼을 올리고 잡고 있으면 된다. 성능이 괜찮다. 5단으로 되어 있어 강도 조절도 가능하고 터보 기능도 된다. 믹서뿐만 아니라 반죽을 혼합할 수 있는 것도 같이 동봉되어 있다. 핑크색 상자도 이뻐서 다 쓰고 나서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매일 쓰는 거라서 보관이 의미가 없지만 코드가 늘어져 있는 것보단 상자에 넣어서 깔끔히 보관할 수 있다.  거품기는 특별한 기능이나 복잡한 가전이 아니라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친절하게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 소형 가전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내 삶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가 아니라 자급자족 라이프로 변하는 것 같다. 모든것을 집에서 해결하는 생활로 바뀌고 있다.
 너무 시끄럽지도 않다. 그립감도 좋아서 손잡이를 잡고 믹스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아직 계란으로 거품을 만들지는 않았다. 이번 주말에는 계란 거품을 만들어서 수플레 케익을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