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지기
역촌역 화양곱창에서 본문
소곱창을 좋아한다는 말을 했었지요. 흘려보내고 저는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그걸 기억하고 있었군요. 소곱창구이를 먹자고. 설레는 마음으로 가까운 곳을 검색했습니다. 내려야 할 때를 지나쳐 버렸습니다. 검색하느라 한참을 지나친 후에 찾아낸 곳이 역촌역 근처에 있는 '화양곱창'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퇴근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주차공간이 없으면 어쩌나 한참 걱정도 했습니다. 우리를 위한 자리인듯 아주 좋은 곳에 딱 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네. 준비되어 있었다는 말이 딱 맞는 자리였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위해 준비해놓은 듯이 말입니다. 망설일 여지없이 모듬곱창으로 주문했습니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소리가 딱 취향을 맞춰주더군요.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손님들로 적당한 톤으로 대화를 하면서 모듬곱창이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아니 이미 익혀서 나왔네요. 연기 마시면서 구울것도 없이 이미 구워서 야채와 콩가루로 화려하게 토핑된 모듬곱창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볶음밥은 화룡정점이었습니다. 네이버 홈페이지에 달걀찜 쿠폰을 보여주고 무료 달걀찜도 먹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움이고 기쁨이었습니다. 볶음밥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아마도 다음에 또 방문하라는 의미이겠지요. 또 가야지요. 당신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으니까요. 퇴근후 당신과 함께한 저녁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귀합니다. 당신과 함께 한 시간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기억으로 붙잡아 놓아야 할 정도로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제게는 보석처럼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당신과 함께 한 시간이니까요. 오늘도 보석같은 당신과의 추억을 펼쳤다가 다시 보석상자에 넣었습니다. 언제든 상자를 열어서 그 시간을 반추할 것입니다. 하나씩 상자에 보석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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