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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상

눈 내린 갈현이편한 세상 1단지 풍경

달콤지기 이작가 2022. 7.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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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내일은 중복이다. 이렇게 더운 날에 눈 내리는 상상을 해본다면....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지난 겨울에 눈 내린 갈현이편한 세상 1단지 풍경을 사진에 담아봤다. 갈현이편한 세상의 사계절을 다 담아 보고 싶어서 나름대로 사진을 모으는 중이다.

아파트에서 내려다본 전경, 거북산 근린공원을 걷는 모습, 함박눈이 펑펑 내린 날 아이들이 만든 올라프 눈 사람까지...

내가 사는 모습이다. 눈이 올때는 따뜻한 봄이 기다려지고, 이렇고 한 여름에는 흰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기다리지기 마련이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갈현이편한 세상 1단지의 모습을 담아봤다.

이런 것도 나중에 추억이 되어 반추하게 될 것이다. 한여름에 눈 내린 풍경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인다. 그때의 기억, 사북사북 눈 밟는 소리.

이제 또 머지않아 겨울이 올 것이다. 그때는 더운 여름날 물놀이 가는 것을 기다리면서 여름 사진을 보게 되겠지.

익숙한 것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익숙한 것에 너무 쉽게 익숙해져버린다. 그 모든 것들이 다 당연하다는 듯이. 이 세상은 당연한 것은 없다고 한다. 한 해 한 해 나이를 들어갈 수록 어느정도는 맞는 말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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