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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상

돌봄교실 간식- 메이플 아몬드 파이, 연세우유

달콤지기 이작가 2022. 8.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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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식은 메이플 아몬드 파이와, 연세우유다. 평소 돌봄교실 간식에 만족을 느끼는 터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간식을 배식했다. 메이플 아몬드 파이. 요녀석은 처음보는 간식이다. 파이를 좋아하지만 사실 파이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자주 못 사 먹는 아이템 중에 하나다.

200도 오븐에 구운 메이플 아몬드 파이... 1인분 간식으로 딱 적당한 양이었다. 뭐, 더 사이즈가 크다면 감사하겠지만 타르트 패치에 이런 구성이면 감사할 따름이다. 우유에 먹어도 커피에 먹어도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메이플 아몬드 파이는 나의 최애템이 될 것 같다. 물론 아이들도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먹었다.

다행이 내가 맛볼 양은 남아서 이렇게 맛을 보게 되었다. 너무 달지않으면서 그렇다고 아주 달달하지 않은 것도 아닌, 정말 딱 적당한 당도의 아몬드 파이였다. 보통은 호두 파이를 사먹는데 아몬도 파이도 좋았다. 오히려 질척한 호두파이보단 더 담백함이 느껴지는 아몬드 파이가 내 입맛에는 더 맞았다. 아주 약간 귀여운 사이즈다. 음식은 귀여우면 안된다. 푸짐해야 한다. 하지만 파이가 원래 야박한 양을 자랑하지 않는가.

타르트가 왜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타르트와 비슷한 느낌의 이 아몬드 파이를 커피 친구로 쟁여 놓고 먹어야겠다.

삼립에서 나온 200도 오븐에 구운 메이플 아몬드 파이. 삼립하면 슈퍼에서 파는 빵으로 유명한 업체이다. 이런 파이도 만드는 줄 몰랐네. 빵보다는 삼립에서 나온 이 메이플 아몬드 파이가 훨씬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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