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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지기
훼릭스 야구장에서 날씨 기가 막히게 좋은날에
훼릭스 야구장에 처음 가봤다. 원흥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비교적 도심과 가까운 곳에 야구장이 있었다. 보통 야구장은 외진 곳에 있기마련인데 훼릭스 야구장은 도심과 가까웠다. 훼릭스 야구장, 테니스장, 수영장이 함께 있고 '숲속에서 그릴' 이라는 가든도 함께 있어서 한나절 나들이 나오기 딱 좋은 구성이었다. 남편이 야구를 하고 있어서 좋은 날씨에 집에 있기 너무 아까워서 자전거까지 타고 나왔다. 자전거 페달을 한참 굴리면서 달리는 내 가슴은 새삼 벅차 올랐다. 남편을 보러 내가 먼저 어딘가로 가 본 기억이 없는것 같았다.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간다. 20년 넘게 살던 남편을 만나러 간다. 약간 웃음도 났다. 연애 비스무리한 감정이 올라오는 듯싶었다. 나를 반기는 것은 남편만이 아니었다. 하늘. 하늘. ..
문화. 일상
2024. 4. 2.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