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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지기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고,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면 여러분은 어떨것 같나요? 상상도 하기 싫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1880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난 헬렌켈러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헬렌은 두 살때 열병으로 들을 수도, 눈으로 볼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고열로 인해 시신경과 청신경이 망가진 것이지요. 들을 수 없으면 말도 배울 수 없습니다. 3중고가 되겠지요. 생각할 수도 없는 고통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몸짓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헬렌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교육을 못 받으니 점점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식탁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음식을 던지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물건을 던지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또 이런 모습에 화가 나서 ..
'음악은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거야'. 맞습니다. 음악은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듣습니다. 저는 덧붙여서 음악은 추억 속으로 인도하는 타임머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에 들었던 음악은 우리를 과거의 그 때로 인도합니다. 고스란히 과거의 숱한 기억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음악은 마음을 위로하기도 합니다. 때로운 괴롭게도 하겠지요. 그 음악과 연관된 안좋은 기억이 있다면요. 베토벤에 대해 알아볼까요? 베토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유명한, 위대한 음악가죠. 사실 전 음악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에 끼친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확실히 압니다. 베토벤은 매일 같은 시간에 산책을 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생각 나는 사람이 있죠. 바로 칸트입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