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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지기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입니다.
20년 주부생활을 하다보면 하루 세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귀찮은 일입니다. 가끔은 '나도 남이 해주는 밥이 먹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죠. 그래서 직장을 다니고 밖에서 밥을 먹는 건지도 모릅니다. 저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가 워킹맘으로 본격적으로 일하면서 학교 급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급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식대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물가가 올라서 저렴한 학교 급식의 장점이 더 극대화 되는 듯합니다. 물론 가지수는 적지만 그래도 그 가격에 어디가서 한 끼 식사도 할 수 없으니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월화수목금 5일 동안 점심 걱정은 없습니다.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사를 전문 영양사님이 고심하고 고심해서 메뉴를 짜고 맛있게 조리사님들이 만든 학교 ..
문화. 일상
2023. 3. 24.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