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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지기
은평구 진관사 생애 첫 방문기
은평구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진관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진관사라는 이름을 하도 많이 들어서 직접 진관사를 가본 적이 있다고 착각까지 하고 있었던 것이다. 동료들과 한옥마을을 거닐다가 자연스럽게 진관사로 올라갔다. 한옥마을이 사실 뭐 볼것도 거닐것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진관사까지 이어졌던 것이다. 처음이었지만 가본 적 있다는 착각을 안고 진관사쪽 언덕을 올라갔다. 가는 길은 잘 닦여졌고 깨끗해서 산책할 맛이 났다. 올라가는 언덕에 구부러진 소나무들이 멋스럽게 느껴졌다. 햇볕을 가리는 건물도 없는데 왜 저 소나무들은 구부러지면서 자랐는지. 진관사는 왕족들이 요양이나 휴양을 하러, 또는 기도를 하러 오는 곳이었다고 한다. 경복궁에서 진관사까지 그 먼길을 가마 타고 왔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왕족들이 아니..
문화. 일상
2023. 2. 1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