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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지기
이조 가마솥 설렁탕을 먹어보니
이 더위에 아이가 설렁탕을 먹고 싶다고 했다.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이 생각났다. 난 설렁탕하면 꼭 이 단편소설이 생각난다. 아이가 먹고 싶다니 가야 한다. 배불러도 가야 한다. 전화받기 전에 난 이미 밥을 먹었다.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이조 가마솥 설렁탕을 갔다. 가장 가까운 곳이 역촌돈이었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다. 아직 저녁을 먹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2테이블정도만 손님이 있었다. 예정대로 설렁탕을 2개 주문했다. 그리고 1개는 포장을 하기로 했다. 3명이 갔으니 최소한 3개는 시켜야 할 것 같아서 1개는 포장하기로 한 것이다.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보글보글 끓는 설렁탕이 나왔다. 이 얼마나 호사스런 일인가. 이 더위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 덕에 끓는 국물을 먹을 수 있으니 말이..
문화. 일상
2022. 7. 12.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