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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리얼 타르트 & 우도땅콩 초코찰떡

달콤지기 이작가 2024. 6. 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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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갔다 온 아이가 선물로 사온 제주 리얼 타르트와 우도땅콩 초코찰떡을 맛보게 되었다. 제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항상 사오는 아이템중 하나가 하루방 모양의 초콜릿이라 절대 공항에서 초코릿을 사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었다. 여행의 묘미가 쇼핑 아닌가.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초코릿이 아닌 리얼 타르트를 사왔다. 이것 역시 타르트 쉘에 여러가지 색상의 초코릿이 들어간 모양이 변형된 초코릿이었다. 그래도 모양이 새로우니 사진 찍고 맛도 봐야지.

네가지 맛으로 한라봉, 천혜향, 녹차, 우도땅콩맛이 들어 있었다. 한 상자에 4가지 맛이 골고루 10개가 들어있다. 화이트 초코에 4가지맛의 향을 믹스한 느낌으로 타르트 쉘이 채워져 있었다. 천혜향과 한라봉 맛에는 각 과일의 잼같은 것이 살짝 들어있었다. 사실 타르트에 단단한 초코가 들어있다는 것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사온 것이니 한번 먹어볼 만한 것이다. 가성비나 맛은 그렇게 추천할 만하진 않다. 여행 기분을 느끼는 여행객이 손에 사들고 오기에 적당한 사이즈와 가격이었다. 제주 리얼 타르트와 우도땅콩 초코찰떡을 합쳐서 15,000원에 구매했다고 한다. 사실 본전 생각이 나기는 했지만 명색이 여행인데 빈손으로 오는 것도 여행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다.

우도땅콩 초코찰떡은 말 그대로 초코찰떡 위에 땅콩이 뿌려져 있고 찰떡 소로 땅콩잼이 얇게 들어 있다. 우리가 아는 초코찰떡맛 그대로다. 다만 가격이나 내용량이 상당이 부실하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은 없었다. 호기심 삼아, 기분 삼아 한번은 사먹어보겠지만 다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다른 것을 손에 들고 오게 될 것이다.